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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백신 접종을 마친 후 반차를 쓰고 일찍 집에 왔다.

뭔가 나른한 시간에 침대에 눕자 마자 잠에 들었다.

오랜 만의 낮잠이라 꿀같은 잠을 자는 도중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삼촌이 강아지 데리고 곧 집으로 갈거야"

전혀 예상 밖의 이야기라 당황을 하였지만, 우선은 알겠다고 하고 일어나 삼촌을 기다리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한 삼촌의 손에는 강아지 가방과 엄청나게 많은 강아지 용품이 있었다.

정말정말 작았다.

강아지를 본 엄마의 반응은 너무 귀엽다는 말만 연신 하셨다.

우리 집에 제일 작은 식구가 하나 늘어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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