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인 프로젝트에 투입되거나 시작되는 프로젝트에 투입되었을 때 아무래도 가장 먼저 하는게 분석이지 않을까 한다. 코드 분석이든 업무 분석이든 기능을 만들거나 테이블을 만들때 요구사항정의서를 참고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전에 진행했던 프로젝트들의 요구사항정의서를 만들어 본적이 없이 그냥 보기만 했다. 그 요구사항 정의서들은 각 프로젝트마다 거의 제각각으로 보이기도 했다.
요구사항 또는 요청사항을 만들어 보는 연습도 해볼겸 작성해보면 어떨까 싶었다.
완벽하진 않아도 일단 해보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소프트웨어 방법론은 여러가지이다. 폭포수라던가 애자일이라던가 어쨌든 두 방법론 모두 요구사항을 어떻게 정의해 나가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폭포수 방법론을 따르는 경우가 많았고 요구사항을 모두 정의한 뒤에 프로젝트 개발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모든 프로젝트가 그렇듯 개발기간 중에 요구사항은 시시때떄로 변경되었다. 어떻게 보면 매번 요구사항이 변경되는 것은 고질적인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애자일 방법론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본적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생소하기도 하고 개념적으로 이해한다고 하더라고 경험이 없는 것은 아쉬운 마음에 아는 한도 내에서 애자일 방법론(그냥 내 마음대로)에 따라 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