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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50 경방 종목분석: 이 회사는 섬유주일까, 타임스퀘어 자산주일까?

경방을 처음 보면 조금 헷갈립니다.

회사 이름만 보면 오래된 섬유회사 같습니다.
그런데 사업 내용을 뜯어보면 단순한 섬유주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경방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시장에서 경방은 자주 주목받는 종목은 아닙니다. 거래대금도 크지 않고, 뉴스가 매일 쏟아지는 성장주도 아닙니다. 그런데 저는 이런 종목을 볼 때 오히려 더 천천히 들여다보게 됩니다.

겉으로는 조용한데, 안에는 꽤 많은 이야기가 들어 있거든요.

100년 넘은 섬유기업.
타임스퀘어를 보유한 부동산 개발 기업.
낮은 PBR.
꾸준한 배당.
하지만 낮은 성장성과 소외된 수급.

오늘은 000050 경방을 종목분석 전문가 관점에서 하나씩 뜯어보겠습니다.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라, “경방 같은 자산주를 어떻게 분석해야 하는지”를 공부하는 글에 가깝습니다.

1. 경방은 어떤 회사인가?

경방은 1919년 면사와 직물류의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고, 195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오래된 기업입니다. 기업모니터 기준으로 현재 경방은 섬유사업과 부동산개발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으며, 종속회사로 경방베트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섬유사업부는 베트남 빈증에 방적설비와 사염설비를 갖추고 코마사, 혼방사 등을 생산하고, 부동산개발사업부는 타임스퀘어, 엑시트, 타임테라스 등 쇼핑몰과 신세계백화점, 메리어트호텔을 위탁경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하나입니다.

경방은 더 이상 단순한 섬유회사가 아니다.

물론 회사의 뿌리는 섬유입니다.
하지만 현재 시장이 경방을 볼 때는 섬유보다 부동산 자산가치를 더 많이 봅니다.

특히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경방 분석에서 절대 빼면 안 됩니다. 타임스퀘어 공식 100년사에 따르면 경방은 2009년 9월 영등포 18,300평 부지에 국제적 수준의 개발 컨셉을 도입해 타임스퀘어를 오픈했고, 이를 통해 영등포 부도심 개발의 핵심 기능을 수행해오고 있습니다.

저는 경방을 이렇게 분류하고 싶습니다.

경방 = 섬유 제조업 + 부동산 개발업 + 쇼핑몰 운영 자산주

이렇게 봐야 숫자가 이해됩니다.

2. 현재 주가 위치부터 보자

2026년 7월 7일 장중 기준 매일경제 마켓에 표시된 경방 주가는 8,190원, 시가총액은 약 2,245억 원, 상장주식수는 약 2,741만 5천 주입니다. 52주 최고가는 15,210원, 최저가는 6,200원이며, PER/EPS는 4.37배 / 1,888원으로 표시됩니다.

표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구분내용

종목명 경방
종목코드 000050
시장 KOSPI
2026년 7월 7일 장중 주가 8,190원
시가총액 약 2,245억 원
상장주식수 약 2,741만 주
52주 최고가 15,210원
52주 최저가 6,200원
PER / EPS 4.37배 / 1,888원

숫자만 보면 일단 싸 보입니다.

PER 4배대.
PBR은 기업모니터 기준 0.26배입니다. 2025년 기준 BPS는 31,241원, EPS는 1,728원, 현금DPS는 160원, 배당수익률은 1.94%로 표시됩니다.

주가가 8천 원대인데 BPS가 3만 원대면, 장부가치 대비로는 확실히 낮게 거래되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바로 “저평가다!”라고 외치면 안 됩니다.

자산주는 항상 질문을 하나 더 해야 합니다.

그 자산가치가 주주에게 실제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나?

이 질문이 경방 분석의 핵심입니다.

3. 2025년 실적은 꽤 좋았다

경방의 2025년 연결 기준 실적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4,124억 7,587만 원, 영업이익은 459억 9,345만 원, 당기순이익은 473억 7,914만 원입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37.5%, 당기순이익은 100.8%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원료가격 하락에 따른 섬유부문 영업이익 개선과 손상차손 환입 등 평가이익 반영을 주요 원인으로 제시했습니다.

이 숫자는 꽤 중요합니다.

매출 4,125억 원.
영업이익 460억 원.
당기순이익 474억 원.

영업이익률로 보면 약 11% 수준입니다.
이 정도면 제조업과 부동산 임대가 섞인 회사치고는 꽤 안정적인 수익성입니다.

간단히 계산해보면 이렇습니다.

2025년 영업이익률 = 459.9억 원 / 4,124.8억 원 × 100
                 = 약 11.15%

2025년 순이익률 = 473.8억 원 / 4,124.8억 원 × 100
               = 약 11.49%

경방이 그냥 “오래된 섬유회사”였다면 이 정도 이익률을 유지하기 쉽지 않았을 겁니다.
결국 타임스퀘어를 비롯한 부동산개발사업이 회사의 수익성을 받쳐주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4. 재무구조도 안정적인 편이다

2025년 연결 기준 경방의 자산총계는 1조 2,556억 원, 부채총계는 4,438억 원, 자본총계는 8,118억 원입니다.

부채비율을 단순 계산하면 약 54.7%입니다.

부채비율 = 부채총계 4,438억 원 / 자본총계 8,118억 원 × 100
        = 약 54.7%

이 정도면 재무적으로는 꽤 안정적인 편입니다.

자산주를 볼 때 재무구조는 정말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자산이 많아도 부채가 너무 많으면 주주에게 남는 몫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경방은 자산총계가 1조 원을 넘고, 자본총계도 8천억 원대입니다. 그런데 시가총액은 2천억 원대 초반입니다.

이 지점에서 시장이 경방을 왜 자산주로 보는지 이해가 됩니다.

자본총계: 약 8,118억 원
시가총액: 약 2,245억 원
단순 시총 / 자본총계: 약 0.28배

물론 장부상 자본이 그대로 현금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부동산 자산은 팔아야 돈이 되고, 팔지 않으면 그냥 장부에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경방은 전형적인 질문을 던지는 종목입니다.

싸 보이는데, 시장이 왜 계속 싸게 놔둘까?

5. 2026년 1분기도 흐름은 나쁘지 않다

2026년 1분기 실적 코멘트도 긍정적입니다.

기업모니터는 2026년 1분기 경방의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 영업이익은 64.6% 증가, 당기순이익은 375.0% 증가했다고 정리했습니다. 또 타임스퀘어는 극장 흥행, 대형 테넌트 매출 호조, 팝업스토어 운영 확대로 매출 신장을 달성했고, 패션·잡화 부문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합니다.

이건 꽤 좋은 신호입니다.

경방은 폭발적인 성장주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회사는 오히려 꾸준한 개선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타임스퀘어가 살아난다는 건 경방에게 의미가 큽니다.

요즘 오프라인 유통은 단순 쇼핑만으로는 힘듭니다.
사람들이 굳이 오프라인 공간에 가려면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팝업스토어.
체험형 행사.
대형 테넌트.
극장 흥행.
식음료.
문화 콘텐츠.

이런 것들이 붙어야 쇼핑몰의 집객력이 살아납니다.
경방 입장에서는 타임스퀘어가 단순 임대 공간이 아니라, 계속 콘텐츠를 바꿔가며 사람을 끌어오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6. 경방의 핵심은 결국 타임스퀘어다

경방을 분석하면서 섬유사업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하지만 주가 재평가 관점에서는 결국 타임스퀘어와 부동산개발사업이 핵심입니다.

타임스퀘어 공식 100년사에는 경방이 2000년대 초반부터 영등포 부지 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했고, 영등포공장을 폐쇄한 뒤 신개념 디벨로퍼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했다고 나옵니다. 이후 2009년 타임스퀘어를 오픈했고, 2021년에는 타임스트림 신림, 2022년에는 타임테라스 동탄을 오픈했습니다.

이 흐름을 보면 경방은 단순히 “옛날 공장 부지에 쇼핑몰 하나 지은 회사”가 아닙니다.

경방은 섬유 제조업에서 출발했지만, 보유 부지를 활용해 부동산 개발·운영회사로 변신한 기업입니다.

그래서 경방의 투자 포인트는 이렇게 나뉩니다.

단기 실적 포인트: 타임스퀘어 매출, 테넌트 매출, 팝업스토어, 임대수익
중기 실적 포인트: 섬유사업 원가 안정, 베트남 생산 효율화
장기 가치 포인트: 보유 부동산 가치, 자산 재평가 가능성, 주주환원 확대 여부

7. 숫자로 직접 밸류에이션을 계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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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글에서 저는 꼭 숫자를 직접 계산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남들이 말하는 PER, PBR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보다, 한 번이라도 직접 계산해보면 감이 달라집니다.

아래 코드는 경방의 현재 주가와 2025년 실적을 기준으로 시가총액, PER, PBR, PSR, 영업이익률, 순이익률, 부채비율, 배당수익률을 계산하는 예시입니다.

# 경방(000050) 간단 밸류에이션 계산
# 기준:
# 주가 8,190원, 상장주식수 약 27,415,000주
# 2025년 연결 실적: 매출 4,124.76억 원, 영업이익 459.93억 원, 순이익 473.79억 원
# 2025년 재무상태: 자산 12,556.44억 원, 부채 4,438.17억 원, 자본 8,118.27억 원
# BPS 31,241원, DPS 160원 가정

price = 8190
shares = 27_415_000

sales_2025 = 4124.7587
operating_profit_2025 = 459.9345
net_income_2025 = 473.7914

assets_2025 = 12556.4426
liabilities_2025 = 4438.1746
equity_2025 = 8118.2679

bps = 31_241
dps = 160

market_cap = price * shares
market_cap_억 = market_cap / 100_000_000

eps = net_income_2025 * 100_000_000 / shares
per = price / eps

pbr = price / bps
psr = market_cap_억 / sales_2025

operating_margin = operating_profit_2025 / sales_2025 * 100
net_margin = net_income_2025 / sales_2025 * 100

debt_ratio = liabilities_2025 / equity_2025 * 100
dividend_yield = dps / price * 100

print(f"시가총액: {market_cap_억:,.1f}억 원")
print(f"2025년 기준 EPS: {eps:,.0f}원")
print(f"2025년 기준 PER: {per:.2f}배")
print(f"PBR: {pbr:.2f}배")
print(f"PSR: {psr:.2f}배")
print(f"2025년 영업이익률: {operating_margin:.2f}%")
print(f"2025년 순이익률: {net_margin:.2f}%")
print(f"부채비율: {debt_ratio:.2f}%")
print(f"배당수익률: {dividend_yield:.2f}%")

실행 결과는 대략 이렇게 나옵니다.

시가총액: 2,245.3억 원
2025년 기준 EPS: 1,728원
2025년 기준 PER: 4.74배
PBR: 0.26배
PSR: 0.54배
2025년 영업이익률: 11.15%
2025년 순이익률: 11.49%
부채비율: 54.67%
배당수익률: 1.95%

이 숫자만 보면 꽤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PER 4~5배.
PBR 0.26배.
PSR 0.54배.
영업이익률 11%.
부채비율 55% 안팎.

그런데 여기서 진짜 중요한 건 이겁니다.

이 정도 숫자인데도 왜 시장은 경방을 높게 평가하지 않을까?

이 질문을 해야 종목분석이 됩니다.

8. 경방이 저평가처럼 보이는 이유

경방이 저평가처럼 보이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첫째, 자산 대비 시가총액이 낮습니다.
2025년 자본총계가 8,118억 원인데 시가총액은 2천억 원대 초반입니다. PBR도 0.26배 수준으로 표시됩니다.

둘째, 실적이 안정적입니다.
2025년 영업이익은 45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7.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4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0.8% 증가했습니다.

셋째, 부동산 자산 스토리가 있습니다.
타임스퀘어, 타임스트림, 타임테라스 등 오프라인 상업시설 운영 경험이 있고, 타임스퀘어는 영등포 핵심 상권의 랜드마크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넷째, 배당도 있습니다.
경방은 2026년 3월 11일 보통주 1주당 16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습니다. 시가배당률은 1.7%, 배당금총액은 약 41억 5,789만 원으로 공시됐습니다.

이 정도면 가치주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주식시장이 단순히 “싸 보이는 것”만으로 주가를 올려주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9. 경방이 계속 싸게 거래되는 이유

저는 경방이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는 이유도 분명하다고 봅니다.

첫 번째는 성장성 부족입니다.
경방은 AI, 반도체, 바이오처럼 시장이 좋아하는 고성장 산업에 있지 않습니다. 섬유사업은 성숙산업이고, 부동산 임대·쇼핑몰 사업도 폭발적인 성장보다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에 가깝습니다.

두 번째는 섬유사업의 구조적 부담입니다.
섬유사업은 원재료 가격, 환율, 인건비, 글로벌 경쟁, 저가 제품 공세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2025년에는 원료가격 하락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가 있었지만, 원재료 가격이 다시 오르거나 수요가 약해지면 수익성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자산가치가 주가에 반영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경방이 보유한 부동산이 가치가 있다고 해도, 그 자산을 매각하거나 재평가하거나 주주환원으로 연결하지 않으면 시장은 할인을 적용합니다. 자산주는 늘 이 문제에 부딪힙니다.

네 번째는 유동성 부족입니다.
2026년 7월 7일 장중 매일경제 기준 경방의 거래대금은 약 2억 원 수준으로 표시됩니다. 거래가 얇으면 기관이나 큰 자금이 들어오기 어렵고, 작은 매수·매도에도 주가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주주 구성과 유통물량 문제입니다.
기업모니터 기준 주요주주는 김담 외 18인이 55.96%, 삼양홀딩스 외 4인이 11.43%, 자사주가 5.2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이 높고 자사주도 있다면 안정적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반대로 시장 유통물량과 거래 활성도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될 수 있습니다.

10. 경방의 투자 포인트

제가 보는 경방의 투자 포인트는 네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낮은 PBR입니다.
PBR 0.26배 수준은 확실히 낮습니다. 장부상 자본 대비 시장가격이 크게 할인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두 번째는 타임스퀘어 기반의 안정적인 부동산 수익입니다.
타임스퀘어는 영등포 핵심 상권의 복합쇼핑몰이고, 경방은 이를 기반으로 부동산 개발·운영 역량을 쌓아왔습니다.

세 번째는 2025년 실적 개선입니다.
2025년 연결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고, 특히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00.8% 증가했습니다.

네 번째는 배당과 재무 안정성입니다.
2025년 기준 부채비율이 약 55% 수준이고, 2025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6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습니다.

11. 경방의 리스크

반대로 리스크도 분명합니다.

첫 번째 리스크는 밸류트랩입니다.
싸 보이는데 계속 싼 주식. 이게 자산주의 가장 무서운 함정입니다. PBR이 낮아도 시장이 재평가할 계기가 없으면 주가는 오래 눌릴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리스크는 성장 모멘텀 부족입니다.
경방은 실적이 안정적일 수는 있지만, 시장이 열광할 만한 고성장 스토리는 약합니다. 이 경우 주가는 실적보다 수급과 배당, 자산 재평가 이슈에 더 많이 좌우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리스크는 섬유사업 변동성입니다.
원료가격 하락이 2025년 이익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지만, 원료가격과 환율, 글로벌 수요가 다시 불리하게 움직이면 이익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네 번째 리스크는 오프라인 상업시설 경기입니다.
타임스퀘어는 좋은 자산이지만, 오프라인 쇼핑몰은 소비 경기, 금리, 임차인 매출, 공실률, 상권 변화에 영향을 받습니다. 팝업스토어와 체험형 콘텐츠가 잘 돌아가야 공간의 매력이 유지됩니다.

다섯 번째 리스크는 낮은 거래대금입니다.
거래대금이 작으면 매수는 쉬워 보여도 매도할 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특히 개인투자자는 이런 유동성 리스크를 가볍게 보면 안 됩니다.

12. 앞으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경방을 추적한다면 저는 아래 항목을 계속 보겠습니다.

체크 항목이유

타임스퀘어 매출 흐름 부동산개발사업 핵심
공실률과 테넌트 구성 쇼핑몰 수익성 확인
팝업스토어·체험형 행사 확대 오프라인 집객력 확인
섬유사업 영업이익률 본업 수익성 확인
원면·원사 가격 흐름 원가 부담 확인
베트남 공장 생산성 섬유사업 경쟁력 확인
배당 확대 여부 주주환원 의지 확인
자사주 활용 여부 저PBR 해소 가능성 확인
PBR 재평가 이벤트 가치주 리레이팅 핵심
거래량 증가 여부 시장 관심 회복 확인

특히 저는 주주환원을 중요하게 봅니다.

경방은 자산가치가 있는 회사입니다.
하지만 자산가치가 주주에게 돌아오지 않으면 시장은 계속 할인합니다.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보유자산 재평가, 부동산 수익성 개선 같은 이벤트가 나와야 시장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13. 종합 의견: 경방은 ‘싸다’보다 ‘왜 싼가’를 먼저 봐야 한다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경방은 숫자만 보면 분명히 싸 보입니다.

PER 4~5배.
PBR 0.26배.
시가총액 2천억 원대.
자본총계 8천억 원대.
영업이익률 11%대.
부채비율 55% 안팎.
그리고 타임스퀘어라는 확실한 부동산 자산.

이 정도면 가치주 투자자가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종목입니다.

하지만 경방은 단순히 “저평가니까 사면 된다”로 접근하면 안 됩니다.

진짜 질문은 이겁니다.

경방의 자산가치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주가에 반영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답이 없으면 PBR 0.26배도 계속 0.26배에 머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주주환원 확대, 타임스퀘어 실적 개선, 부동산 가치 재평가, 거래량 증가 같은 계기가 생기면 시장은 경방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저라면 경방을 이렇게 분류하겠습니다.

종목명: 경방
종목코드: 000050
시장: KOSPI
분류: 섬유·부동산개발·자산주
핵심 자산: 영등포 타임스퀘어
현재 핵심 키워드: 저PBR, 자산가치, 타임스퀘어, 부동산 임대, 섬유사업 수익성, 배당
투자 성격: 저평가 자산주 관찰 종목
관찰 포인트: 주주환원 확대와 부동산개발사업 수익성 지속 여부

오늘의 한 줄 결론은 이렇게 정리하고 싶습니다.

000050 경방은 단순 섬유주가 아니라 타임스퀘어를 품은 저PBR 자산주이며, 주가 재평가의 핵심은 실적보다 ‘자산가치를 주주가치로 바꾸는 계기’에 있다.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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